소액 급전이 필요한 저소득·저신용 취약층에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한 서민 긴급생계비 대출이 시행됩니다. 초기에는 50만원을 먼저 대출해 주고 추후 100만원까지 가능하도록 한 상품인데요. 신청 방법과 대상 등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긴급생계비 50만원
대출한도 | 50만원 + 50만원 (100만원) |
대출금리 | 연 15.9% |
온라인 신청 | 홈페이지 (바로 연결) |
최근 소액 급전이 필요한 취약층의 서민들이 자금조달이 어렵다 보니 일명 '휴대폰 깡'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저축은행권의 조달금리가 올라가자 신용이 좋지 못한 최저신용자들에게 대출을 아예 해주지 않다 보니 제도권 금융이 아닌 불법 금융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서민 긴급생계비 소액 대출은 50만 원을 먼저 신청하고 차주의 상황에 따라 추가로 50만원 대출이 가능한 제도입니다.
아쉬운 점은 대출 한도가 100만원까지 밖에 안된다는 점입니다. 100만원은 작지 않냐는 의견이 많아 추가 예산 편성이 필요하지만 국회에서는 움직이는 사람이 없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긴급생계비 50만원 대상
이번 서민 긴급생계비 소액대출 대상의 핵심은 연체 여부와 관계없이 대출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저신용자 중에 연체자들이 많아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생계비가 등장한 만큼 50만원 신청 대상은 연체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 신용점수 하위 10~20% 의 저신용자들이 대상이 되며 연체 여부 관계 없이 실행됩니다. 다만 50만원 대출 실행 이후 성실하게 상환을 잘 하는 경우에만 추가 50만원 대출이 가능해집니다.
- 개인 신용점수 하위 10% ~ 20% 이하
- 연체자도 가능
개인 신용점수는 하위 20% 기준은 나이스(744점), KCB(700점) 이하로 보고 있습니다. 대상 기준이 하위 20%로 할지, 10%로 할지를 지켜봐야 하겠네요.
긴급생계비 50만원 신청 방법
긴급생계비 50만 원 신청 방법은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차주가 직접 방문해 생계비를 대출 받아야 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방문 예약 일정을 잡은 후 방문하여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긴급생계비 50만원 금리
서민 긴급생계비 소액대출의 금리는 연 15.9%를 기본으로 하고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연 13%로 금리를 낮추어 줍니다.
연 15.9%는 햇살론 15 및 최저신용자 특례보증과 같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나름 괜찮은 금리라고 생각됩니다.
- 기본 연 15.9%
- 성실 상환 시 연 13% 까지 인하
긴급생계비 한도 100만원
긴급생계비의 한도가 현재는 100만 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국회에서 추가 예산 편성으로 200만 원까지 증액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100만 원까지만 해주고 대상자를 늘리는 방안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현재는 1000억 원의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자체 예산을 가지고 시행하지만,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추가 예산 편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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