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난 후 소액의 경우에는 실손보험 청구가 번거로워 청구 및 신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제는 실손보험 자동 청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손보험 자동 청구방법 (실비보험 자동 신청) 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실손보험 자동 청구
실손보험 청구 | 병원 진료시 자동 청구 |
온라인 신청 | 홈페이지 (바로 연결) |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는 보험사가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전문 중계기관에 위탁해 청구 과정을 전산화(간소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라고 권고한 이후 매년 발의되어 왔었는데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여야의 공통 대선공약이었으며 국민들의 지지가 굉장히 높아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입니다.
실손보험 자동 청구 방법은?
실손보험 자동 청구가 시행되면 환자(실비보험 가입자)는 병원에 요청하는 것 만으로 손쉽게 실손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이 전문 중계기관을 거쳐 보험사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 전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환자가 일일이 관련 서류를 챙겨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해야만 하는데요. 이러한 번거로움으로 인해 청구하지 않은 실손보험금은 최근 3년간 약 74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 진료 -> 병원에 요청 -> 병원에서 전문 중계기관으로 자동 발송 -> 보험사 자동 청구
실손보험 자동 청구 민간업체
현재 실손보험 자동 청구 민간업체가 있습니다. 바로 '레몬헬스케어'인데요. 강북삼성병원과 제휴하고 '청구의신'을 통해 자동 청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급종합볍원, 종합병원 제휴가 약 90곳에 이르고 있는데요.
현재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법안 통과되고 실제 적용되기 전에 민간 청구의신으로 보험청구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실손보험 자동 청구의 문제점은?
실손보험 자동 청구는 보험업계로서는 당장 반가운 얘기는 아닙니다. 그동안 번거롭다는 이유로 안 하던 실손보험금 청구가 이뤄지면 더 이상 낙전효과를 누릴 수 없기 때문인데요. 이에 더해 청구 증가로 안 그래도 높은 실손보험 손해율(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가운데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 더 가팔라질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보험 등 건강보험 보장체계를 다 갖추지 못했거나 보험 리모델링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은 잘 챙겨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보험소비자들이 청구한 실손보험금 내역과 질병정보가 보험사에 남게 된다는 점입니다.
청구 간소화로 보험사에 오픈되는 실손보험금 청구 기록과 질병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새 보험에 가입할 때 조금 더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보험료가 할증되거나 부담보 조건이 붙거나 비싼 유병자보험으로만 가입해야 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보험가입이 거절되기도 하고요. 보험사들 입장으로서는 실손보험금을 내주는 대신 장기적으로 다른 건강보험 손해율 관리가 쉬워지는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도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4세대 실손은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보험금을 탈수록 보험료가 급증하는 특징이 있죠. 비급여 진료를 받고 150만원 미만의 보험금을 받으면 100%, 15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을 받으면 200%, 300만원 이상을 받으면 300% 보험료가 할증되는데요. 청구 간소화로 보험금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되면 보험료가 불어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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